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.
그만큼 상장 소식만으로도 코인 시장에서는 엄청난 주목을 받습니다.
하지만, 이 글을 클릭하신 여러분이라면 이미 어렴풋이 느끼셨을 겁니다.
“업비트 상장 당일에 산 코인, 왜 항상 물리게 될까?”
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.
그 이면에는 구조적인 설거지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.
업비트 상장까지의 여정
새로운 코인들은 보통 아래의 단계를 거쳐 업비트에 도달합니다:
- DEX(탈중앙화 거래소): 유니스왑, 펌프펀 같은 곳에서 100배 펌핑
- 해외 CEX: Gate.io, MEXC → 바이낸스에서 10배 튀기기
- 빗썸 상장: 2~3배 추가 펌핑
- 업비트 상장: 모든 설거지의 마지막 무대
이 시점에서 코인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는 사실상 ‘정보의 최하위권’에 위치한 겁니다.
상장 당일, 어떤 일이 벌어질까?
- 상장 후 시초가 형성 → 갑작스런 급등 (30~50%)
- 대기 중이던 세력들의 ‘물량 폭탄’ → 급락 시작
- 1~2일 내에 -30%, -50% 하락하는 패턴 반복
- 이후 횡보 하락, 혹은 영원한 침묵
이 과정을 모르고 진입한 개미들은 고점에서 물린 채 장기 보유자가 되는 것이죠.
이런 코인도 예외는 없다
아비트럼(ARB), 그래프(GRT), 위믹스(WEMIX) 등
기대감이 컸던 글로벌 프로젝트조차도 업비트 상장 직후 급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
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?
- 상장 당일은 절대 매수 금지
- 최소 1주일 이상 차트 흐름 관찰
- 프로젝트 백서보다 차트와 거래량 분석 우선
- 고점 대비 60~70% 하락한 후 횡보 구간 진입 시 매수 검토
핵심은 ‘정보의 격차’
“업비트에서 처음 보는 코인 = 다른 사람은 이미 수익 실현 중인 코인”
이 인식을 가지는 순간,
당신은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마무리:
업비트 상장은 설거지 타이밍입니다.
세력의 출구에서 무방비로 진입하지 마세요.
정보가 느리면 수익이 아닌 손실이 따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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